성전 건립 캠페인을 위해 순명의 9일 기도를 기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부분의 성전 건립 캠페인은 공동체 전체가 참여하는 기도로 함께합니다. 기도는 종종 프로젝트 자금 조달의 성공, 성전 건설의 순조로운 진행, 그리고 관련된 모든 가족의 안녕을 청원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캠페인을 직접 다루는 전형적인 기도 형식을 따르기보다는, 우리는 왜 순명의 9일 기도를 드리고 있을까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기도의 배경과 평화의 모후 공동체의 역사를 돌아보고 싶습니다.
저는 2022년 대림절 첫 번째 주일에 캠페인 기도를 소개했습니다. 저는 서울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후 1년 동안 이 공동체와 함께했습니다. 함께 보낸 1년 동안 저는 이 공동체의 많은 가족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가족들에게서 큰 열정과 기쁨을 목격했지만, 또한 이 가족들 중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난과 고통도 알게되었습니다. 이 시기는 우리가 코비드-19 팬데믹에서 벗어나고 있었지만 많은 가족들이 가족의 죽음, 경제적 혼란, 그리고 지속적인 사회적 고립의 영향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평화의 모후 공동체의 영적 아버지로서, 저는 제 교우들의 짐을 덜어주고 그들이 삶을 통해 주님을 찬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절실한 필요를 느꼈습니다.. 하지만 이 바람은 제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었습니다. 가족들과 동행하며 위로하려고 노력했지만, 진정한 위로와 기쁨의 근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뿐이라는 것을 점점 더 깨달았습니다. 우리 교우들이 그분만을 신뢰하고, 그분의 섭리에 온전히 순명하지 않는 한, 제 노력은 헛된 것이었습니다.
그해 가을 초, 저는 스페인 토레시우다드 성모 성지에서 열린 사제 워크숍에 참석했습니다. 그곳에서 다른 사제에게 저의 사목 업무를 설명하던 중, 그가 순명의 9일 기도를 소개해 주었습니다. 이 기도는 성 파드레 피오의 고해사제였던 돌린도 루투올로 신부가 쓴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저는 이 기도문이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저는 매일기도를 묵상하면서 제 지향이 주님의 손에 안전하게 맡겨져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엄청난 평화를 느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이 기도의 힘을 깨달았습니다.
성당으로 돌아와 "평화는 승리에서 시작됩니다"는 캠페인의 좌우명을 고심한 후, 이 기도가 승리로 가는 길이 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의도를 초자연적으로 올려드리는 것을 잊지 않기 위한, 인생의 짐을 스스로 짊어지고, 강박적인 악습에서 벗어나려하고, 그리고 하느님의 개입의 능력을 의심하는 데서 벗어나려는 승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께 제대로된 찬미를 드리기 위해 아름다운 성전을 짓는 동안, 교회는 궁극적으로 신실한 공동체로 구성되며, 그들의 핵심적인 열망은 하느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성전이 완성될 때까지 우리 교우들이 하느님께 자신의 삶을 더욱 순명하게 된다면, 이 캠페인은 구조적으로나 공동체적으로나 성공했다고 믿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저는 신앙과 헌신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캠페인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삼고 싶어서 직접적인 기도보다는 순명의 9일 기도를 드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미 몇 차례 이 9일 기도를 반복한 후, 저의 세 가지 지향이 응답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 중 두 가지는 성전 건립을 위한 것이고, 하나는 개인적인 것입니다. 주님의 손길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 예수님, 당신께 제 자신을 맡기오니, 모든 것을 돌보아 주소서.”